'2021 모의 IMO 총회' 경진대회 참가자 9월 30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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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모의 IMO 총회' 경진대회 참가자 9월 30일까지 모집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7.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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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오는 26일부터 9월30일까지 '2021 모의 IMO 총회'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해사기구(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해사안전, 해양환경보호 등과 관련된 국제규범 제·개정 및 이행을 촉진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모의 IMO 총회는 선박안전, 해양환경보호 등 국제해사분야 현안뿐만 아니라, 친환경·자율운항선박과 같은 미래 해사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는 대상 수상팀에게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IMO 회의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그간 현장경험이 필요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올해 모의 IMO 총회에는 만 19~34세에 해당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2021 모의 IMO 총회 누리집(www.imo-contest.org)'에 접속해 참가신청서과 발표자료(PPT·동영상)를 등록하면 된다. 참가팀은 최대 3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

발표주제는 IMO에서 실제로 논의되고 있는 해상안전, 해양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발표 자료는 국제해사기구의 공식 언어인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해수부는 9월30일까지 접수된 발표자료에 대해 논리적 구성, 주제에 대한 이해도 등을 서면으로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9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은 올해 11월11일 현장경연 형태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은 준비한 자료를 영어로 설명하고, 심사위원과 다른 참가팀의 질의에 영어로 답변해야 한다.

본선 결과 대상 수상팀(1팀)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원을 수여하고, 그 외에 우수상(1팀·상금 400만원), 장려상(1팀·상금 300만원), 특별상(6팀·상금 각 150만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명노헌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모의 IMO 총회는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 해양외교 전문가로 활약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대변할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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