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350명 모집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기구 등에서 도시재생 분야의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둔 일경험 수련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올해 1차 인턴 공모에는 300명 선발에 약 2300명이 지원(경쟁률 7.6대 1)해 현재 전국 센터 등 수련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에는 제한이 없다. 2차 인턴십에서는 수련기관의 청년인턴 수요 등을 고려해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본교육 1개월과 일경험 수련 과정 5개월 등 총 6개월 과정으로 준비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 기본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기본교육 이후 일경험 수련 단계에서는 수련목표와 수행 업무 등에 대해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Δ사업홍보 Δ주민교육 Δ자료수집 및 조사 Δ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한다. 5개월의 일경험 수련 기간 동안 인턴들의 수련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멘토링 교육이 진행된다.
선발 전형절차, 수련 예정기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홈페이지에 내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를 되살리는 것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