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청년 사진관:) 웃는 내.일.’ 운영

2020-08-14     최영석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재단 본사(1층 북카페)에서 청년 취업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청년사진관:) 웃는 내.일.(이하 청년사진관)’의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사진관이 문을 연 첫날인 13일에는 15명이 참여해 취업용 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은 청년Pre-Job 사업(지역 공공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층 취업 경력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해 상반기 활동을 종료한 청년들이다.

재단은 운영에 필요한 공간으로 본사 1층 북카페를 제공하고, 지역문제해결플랫폼·대구시 등 협업 기관은 비용을 지원하며,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주언씨는 “Pre-Job 사업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청년사진관에서 취업용 사진을 촬영하고 보니 나를 응원해주는 마음이 느껴져 소중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청년사진관은 청년들의 취업용 사진 촬영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데 첫 번째 목적이 있다.

여기에 더하여 취업용 사진 촬영에만 그치지 않고, 재단 신입직원이나 타 공공기관 취업선배들과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사진관에 ‘웃는 내일’이라는 부제목을 단 것은 ‘좋은 일(자리)을 바라는 청년의 마음’과 ‘좋은 일이 올 것이라는 응원’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