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기업과 청년 잇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추진

2020-07-31     최영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020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31일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경인, 충청, 대구·경북, 동남, 호남·제주 등 5개 권역별로 '2020년 희망이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희망이음 서포터즈는 총 8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지역의 우수기업과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임명식, 홍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 기업탐방 프로세스 및 권역별 주요 산업에 대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권역별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영상, 뉴스레터 등 홍보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또 희망이음 경진대회 등 희망이음 프로젝트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SNS 등에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지역 우수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청년인재들 뿐 아니라 훌륭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