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언택트 시대' 온라인 취업 강의 진행
- 취업 특강 유튜브 조회수 2천회 넘겨 - 코로나19로 취업시장 어려워지자 온라인 취업 특강에 관심 집중
인하대가 코로나19로 취업이 막막해진 졸업생을 위해 2019년 이후 졸업생 20명을 뽑아 ‘미취업자 커리어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플랫폼 ‘코치잡’과 전화를 활용하며 온라인 상담 5회, 입사 지원 1회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자기소개서 첨삭과 입사 지원 관리 등도 각각 한 번씩 진행할 예정이다. 공기업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 대기업 인적성 특강, 자기소개서 특강, 면접 대비 특강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대면하지 않고도 체계적인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과정이 끝난 뒤에도 10월 한 달간 별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이후에도 취업하지 못한 이들은 지원자 상황에 맞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열린 각종 온라인 취업프로그램 역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홈페이지에서만 공개한 각종 특강 영상은 1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한 달간 네 차례 열린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 온라인 강의는 조회 수가 1천500회를 넘었고 지난 4월 신청 학생만 대상으로 한 ‘2020 상반기 채용 트렌드 특강’과 ‘2020 상반기 대비 자소서 작성법 특강’은 모두 조회 수 2천 회를 넘겼다.
이어 지난 5월 사흘에 걸쳐 열린 공채 대비 화상 모의 면접은 모집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정원 50명이 마감되기도 했다. 화상회의시스템 ZOOM을 이용해 인성역량 모의 면접과 프리젠테이션 직무·전공 모의 면접으로 나눠 진행했다.
김웅희 학생지원처장은 “비록 비대면이지만 대면 강의만큼 학생들이 만족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학생들을 만나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