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 전공 살리기 사업’ 참여 기업 30곳 모집

2020-06-16     박경민 기자

성남시가 오는 25일까지 ‘청년 전공 살리기 사업(전공하JOB)’에 참여할 기업 30곳(예비 6곳 포함)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능력 쌓을 기회를 제공하려는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된다.

성남지역에 있는 가천대, 을지대, 신구대, 동서울대 4곳 대학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 24명에게 전공과 관련한 기업을 연계한다.

성남지역 내 5명 이상의 고용보험을 가입한 사업장 중 청년 전공과 관련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이번 사업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해당 기업에 5개월간 청년 1명당 인건비의 80%를 지원하며 월급 200만 원을 기준으로 최대 160만 원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각 학교는 참여 청년에게 올해 2학기의 학점 일부를 부여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성남지역 기업은 기한 내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snjob@korea.kr)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