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 청년인턴 200’으로 공공일자리 추진
2020-06-08 이용준 기자
고양시가 공공분야 청년일자리를 확대해 청년이 고용절벽을 딛고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고양 청년인턴 200’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만 18세에서 39세까지 미취업 고양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양 청년인턴 200은 전공 분야와 자격증을 살려 시정연구원, 보건소, 시립어린이집, 청소년재단 등 고양시 관계부서에서 정책기획, 보건,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고양 청년인턴 200은 급격한 실업위기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019년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기금으로 추진하며, 향후 행정안전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공일자리 확대가 청년에게 코로나19로 경직된 고용시장을 이겨내는 버팀목이 되고, 미래로 나아가도록 돕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관련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분야별 참여자 모집은 8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