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 대상 교육 실시

2020-05-26     이용준 기자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센터장 김정진)는 국내 처음으로 스포츠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보육을 진행한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산학협력단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를 설치하고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7개 팀을 선정, 자체 개발한 스포츠사회적기업 특화 SVM(Seowon Sports Social Venture Marathon)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핵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11월까지 진행하는 SVM 프로그램은 Δ스타트단계(Start): 스포츠사회적기업 기본 Δ러닝단계(Learn&Run): 스포츠사회적기업 심화 Δ지속가능단계(Sustainability): 스포츠사회적기업 실전 등 총 3단계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대상 7개 팀에는 팀당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가 정신, 창업전략 교육, 1대 1 창업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CEO 특강, 현장 해커톤, 지식재산권 컨설팅, 마케팅 지원,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 등이 있다.

특히 기업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최고의 강사진과 전문 멘토단이 창업 성공모델을 전수할 예정으로, 교육 종료 후에는 스포츠사회적기업협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을 운영해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진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장은 "실전형 창업보육 과정으로 스포츠산업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스포츠사회적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 창업의 산파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서원대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의 국내 1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