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창업기업 온라인광고 추가 지원

2020-05-21     김유진 기자

대전시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0일 대전시는 창업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광고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광고지원 사업은 지난달 1차에 이은 2차 지원 사업으로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매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사업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20개사 내외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40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선정된 기업은 10%의 부담금을 부담하게 된다.

1차 사업 추진 시 15개사 모집에 75개사가 신청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 창업기업이 가장 요구하는 지원사업으로 '온라인 및 SNS광고 지원(55.4%)'으로 조사된 결과에 따라 정책수요를 반영해 사업규모를 추가‧확대 편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 수행기관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djb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코로라19로 인한 비대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장의 마케팅 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언택트‧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기반 실시간 상거래 앱 개발 등 지역기업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