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대학생 기술 창업 지원 대상자 모집
농식품부가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월 11일까지 대학교 실험실을 통한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중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년 대상 농식품 기술창업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부터 대학(원)생 농식품 기술 창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산학관 협력을 통해 유망한 청년 기술창업자 12팀을 육성·지원할 계획으로, 창업팀에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롯데연구소, 자동화 농업 로봇 개발사인 헬퍼로보텍 등 농식품 관련 기업은 산업 동향, 제품 기획, 사업화 자문 등 분야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창업팀에는 차년도 농식품 벤처육성 사업 우선 선발권을, 우수팀 지도교수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실용화재단이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지원 요건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농식품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혹은 3년 이내의 창업자여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지도교수 1명을 반드시 포함한 최대 3명의 (예비)창업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대학 창업지원단 등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선발 절차는 신청 요건 등 서류검토 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창업정보망 혹은 세종 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학관 간의 협력을 통해 농식품 기술창업 분야의 유망한 젊은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