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이미지, 색에서 시작되다” 아주대, 졸업생 컬러 컨설팅 첫 도입
퍼스널 컬러 진단과 취업 컨설팅 결합… 졸업생 맞춤형 취업전략 지원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Chill Guy & Chill Girl의 합격 컬러 찾기』 프로그램을 지난 7월 10일, 서울 강남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 미취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의 첫 시도로, 퍼스널 컬러 진단과 취업 컨설팅을 결합한 맞춤형 이미지 전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서울 강남역 인근 ‘코지 모임공간’에서 10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2시간씩 개별 운영되었다. 컬러리스트가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이력서·면접 등 진로전략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참여 졸업생들은 “컬러 진단이 실제 면접 이미지와 연결되어 취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 “컨설턴트와의 개별상담으로 전반적인 진로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만족도 설문에서도 평균 5.0점(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로그램이 서울 외부에서 대면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취업지원이 학교 밖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이 좋았다”, “다른 친구들도 신청하고 싶어 했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공간 여건에 대한 개선 제안(대기실 마련 등)도 함께 제시되었다.
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졸업생 대상 ‘찾아가는 상담 시리즈’ 2탄, 3탄을 기획 중이다. 이후에는 직무 기반 심화 컨설팅, 외부 전문가 특강, 서울·수도권 중심 현장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졸업생 대상 취업지원은 시기와 장소의 유연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식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실질적 진로 설계를 도울 것”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춘 개별적·정성적 취업지원 모델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