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한 팬덤을 만들어라 [김지양의 슈퍼강사 바이블](11)

김지양 매력브랜드랩 대표는 기업교육 강사 18년 차이자 1만 회 이상의 강의 경험을 갖춘 프로 강사이다. 시간당 3만 원에서 억대 연봉의 수익을 내는 슈퍼 강사가 되었다. 그는 강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2025-07-04     뉴스앤잡
김지양

기업에 고객이 없다면 어떨까요? 스타에게 팬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기업은 생존할 수 없고, 스타는 그 명성을 읽게 됩니다. 특히 개인 브랜드인 스타가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이유는 팬덤이에요. 전 세계 팬덤 시장은 120조 원, 국내시장은 8조 원으로 추산될 정 도로 규모가 큽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팬덤이 있나요? 연예인이 아닌 당신도 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개인 브랜드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확실 한 방법은 강력한 팬덤을 가지는 것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최고경영자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능력으로 대인지능을 꼽았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로 팬덤이 형성되면, 꾸준한 네트워킹을 통해서 활성화합니다. 유명 연예인들도 팬을 위한 이벤트나 사인회 등을 열며 끊임없이 네트워킹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광범위한 의미를 가진 네트워킹을 오프라인 만남으로 정의하고자 합니다. 네트워킹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최대 컨설팅 기업 PWC의 네트워킹 전문가 존 팀펄리(John Timper ley)는 “이제는 무엇을 아느냐(Know What)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Know Who)가 더욱 중요한 시대.”라고 했습니다. 더불어 어떤 사람을 아느냐가 중요하겠죠. 네트워킹은 자신을 좋아하는 팬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도 필요합니다.

퍼스널브랜딩 과정에서 현재의 인적 네트워크를 사회자본이라고 칭하고, 이 사회자본을 지도로 그려보는 작업을 해보세요. 막연히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생각하고 있었다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사회자본을 다른 말로 인맥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사람과 사람 간의 인연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이익 추구를 넘어서 인생을 함께할 정신적 멘토나 동반자를 만나는 것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사회자본의 핵심은 상호 간에 신뢰와 믿음 등을 함께 나누는 것이에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시간과 에너지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유명인과 친한 것만으로 당신을 신뢰하고 친해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며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되기도 합니다. 퍼스널브랜딩을 위한 네트워킹 방법을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당신의 콘텐츠와 관련된 전문적인 모임이나 관심을 있을 만한 사람들의 커뮤니티에 참석해 보세요. 직접 네트워킹 이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 습니다. 긍정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미리 개인 브랜딩 자료를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명함, 멀티 링크, 포트폴리오 등의 자료를 준비하여 적합한 상황에서 알리도록 하세요. 요즘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경우가 많으니, 참석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관리해 놓는 것이 필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에요. 이러한 네트워킹을 통해서 기회를 창출하세요. 사회적 자본을 넓히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을 나누고 영향력을 확장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