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학생 주도 진로탐색 프로그램 ‘자기주도 진로 동아리’ 운영

진로는 스스로 만드는 것… 학생 주도 실천형 탐색 프로그램 운영

2025-06-30     권수연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기주도 진로 동아리’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공이나 진로 관심 분야가 유사한 재학생들이 3~5인으로 팀을 구성하여, 진로 목표 설정부터 정보 탐색, 실천 활동 및 결과 공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팀별로 산업 및 직무 조사, 현직자 인터뷰, 기업 탐방, 공모전 참여 등 구체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3일에는 프로그램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여 전체 일정과 팀별 활동 방향을 안내하고, 진로 설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후 7월 11일까지 팀별 집단상담 및 활동 계획서 작성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활동은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팀별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70명의 학생이 19개의 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팀별로 매월 최소 20시간 이상 활동이 권장된다. 활동 중간에는 중간 점검과 멘토링을 통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방향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며, 활동 종료 후인 11월에는 팀별 결과를 공유하는 최종 발표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 활동팀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수동적인 취업 준비를 넘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음으로써 자기주도성과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주대학교는 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