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정책포럼, “국가난제 해결의 열쇠는 직업교육”

2025년 6월 10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 직업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 집중 조명

2025-06-09     권수연 기자

직업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난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직업교육 정책포럼』이 2025년 6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교육학회,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대한교육법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가난제 해결: 직업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직업교육을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 개회식에서는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이 개회사를 맡으며, 김문수(더불어민주당), 김대식(국민의힘), 강경숙(조국혁신당) 의원이 축사를 통해 정책적 지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직업교육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통찰력 있는 제언을 전한다.

2부에서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대한공업교육학회장)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중등직업교육 혁신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로는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이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고등직업교육 실현방안’을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박동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기획조정부장이 ‘직업교육권 보장을 위한 법 정비 방안’을 소개한다.

이후 종합토론은 장명희 한국직업교육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교육현장 및 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 패널에는 조동헌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교장, 김대들 광주중앙고 교감, 장원섭 연세대 교수, 정필운 한국교원대 교수(대한교육법학회장), 김현수 순천향대 교수, 이병규 동의과학대 교수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포럼은 직업교육을 통해 청년층 고용문제, 지역 소멸, 산업 구조 변화 등 국가적 난제를 풀어나가는 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