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2025년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 ‘취업·이직’

2025년 새해 소망으로 알바생과 사장님 모두 ‘재물운’을 꼽았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알바생 ‘취업·이직’, 사장님 ‘매출 증대’를 각각 1위로 세웠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를 구직하고 있거나 근무 중인 알바생 1,316명과 사장님 92명을 대상으로 ‘2025 새해 소망’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알바생과 사장님 모두 새해 바라는 소망으로 ‘재물운’이 1위를 차지했다.

알바생의 경우 △10대 ‘학업운(32.9%)’ △20대 ‘직업운(32.5%) △30대 ‘재물운(36.0%)’ △40대 ‘재물운(39.0%)’ △50대 이상 ‘재물운(52.6%)’ 등 연령별로 소폭 차이를 보였다.

알바생이 2025년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취업·이직(38.1%, 복수응답)’을 꼽았다. 다음으로 △저축, 투자 등 재테크(17.3%) △자격증 취득(12.2%) △운동(9.7%) △외국어 공부(8.0%) △국내·해외 여행(7.0%) 등이 뒤이었다.

새해 구직 전망에 대해서도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란 의견이 과반 이상(51.7%)을 차지했다.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이유에는 ‘새해에는 잘될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52.6%, 복수응답)’과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득 증대 기대(25.6%)’도 있었다.

사장님의 경우 ‘매출, 영업이익 증대(27.1%)’를 새해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웠으나, 경기 전망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란 의견이 56.5%로 우세했다. ‘침체된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71.2%, 복수응답)’이란 이유가 가장 컸고, ‘물가 및 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51.9%)’과 ‘소비침체 회복이 더딘 점(51.9%)’도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