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른채용인증원, 하나생명 채용전문면접관 2급자격 교육 실시

2024-12-31     박경민 기자

채용인증기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지난 12월19일, 26일 양일간 하나생명 임원 및 관리자 27명을 대상으로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은 2018년 이후 3천 여명의 인사 채용 관계자 및 사내면접관이 응시한 민간자격(등록번호: 제2018-004746호)이며, 매년 6백 여명이 응시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채용절차법, 글로벌 채용사례 등 최신 채용트렌드를 비롯하여 역량평가 이론, 심층면접 기법인 BEI(Behavioral Event Interview : 행동사건면접), 실전면접 시뮬레이션 및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모의면접 시뮬레이션에는 실제 취업준비생이 참여하여 실제 면접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실습을 통해 면접 준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지원자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킬을 익힐 수 있었다.” 참가자 B씨는 “면접관 뿐만 아니라 직원으로서도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석 후기를 밝혔다.

본 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추진한 하나생명 인사 관계자는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고 하나생명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를 도입하였으며, 내부 면접위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계획이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조지용 인증원장은 “채용 과정에서의 각종 민원 발생으로 채용 과정에서의 리스크가 증가하고, 입사자의 조기 이탈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 전문면접관 제도를 도입하는 금융기관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하나생명 외에도 KB국민카드, 한국투자금융그룹, 예금보험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서민금융진흥원, IBK연금보험 등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사내면접관의 전문성을 높이는 금융 조직이 증가하고 있다고 인증원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