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자의 사회경제적 특성별 결혼의향

2024-12-31     권수연 기자

□ (가치관)

20~40대 미혼자는 유배우자에 비해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낮고, 비전통적인 가족 형성 및 가사분담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ㅇ 미혼자 중에서 결혼을 긍정적이라고 보는 비율은 20대에서 40대로 올수록 점차 낮아져, 40대의 긍정비율은 유배우자보다 평균(‘08~’23년) 약 27%p 낮다.
ㅇ 비혼동거와 비혼출산에 대한 태도는 20~30대의 경우 미혼자와 유배우자간 태도 차이가 크지 않으나 40대의 경우 미혼자가 더 긍정적이다.
ㅇ 가사 분담에 대해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미혼자가 더 성평등적 태도를 보인다.


□ (결혼의향)

19~34세 미혼자의 결혼의향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고, 개인의 경제적 상태와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더 높다.
ㅇ 결혼의향이 있는 미혼자는 결혼의향이 없는 미혼자에 비해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높고, 특히, 결혼, 자녀출산・양육, 연애 등 가족형성을 중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