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 개관…디지털인재 키운다

2024-10-22     권수연 기자

서울시는 23일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새싹)' 노원캠퍼스(동일로174길 27)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노원캠퍼스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음악 창작 과정과 교수학습법, 스토리보드 작성 등을 배울 수 있는 에듀테크 콘텐츠 기획 과정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2개 과정은 총 50명 규모로 교육이 이뤄진다.

시는 연말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0호 캠퍼스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노원 캠퍼스에서 첫선을 보이는 음악·교육 콘텐츠 분야 특화과정은 해당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원 캠퍼스만의 특화과정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AI 제너레이션' 시대에 맞는 디지털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