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분석 근활성 서비스 측정기기 / 머슬싱크_고우빈 대표
근육과 아이디어의 결합
정하진의 창어알(‘창업 어디까지 알고 있니?’의 줄임말)의 정하진 대표가 머슬싱크 고우빈 대표를 만나 창업 아이템과 창업 동기,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우선 회사소개 및 서비스소개 부탁드립니다.
씽크 대표자 고우빈입니다. 서비스명은 머슬싱크이구요, 머슬싱크를 소개드리자면, 헬스인을 위한 AI 근활성도 분석 서비스를 하고 있구요. 헬스장에서 기구 사용자의 근육 활성도를 파악할 수 있는 AI가 내장된 모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헬스인은 본인의 어떤 부위의 근육이 얼마나 활성화 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는 어렵습니다. 머슬싱크는 영상분석을 통한 근활성도 측정으로 고객의 운동 정확도를 높이도록 실시간으로 모니터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나요?
저 역시도 헬스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스스로 풀업 기구, 턱걸이 기구를 사용할 때 그냥 운동하다 보니 불균형이 찾아왔고, 그러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 운동영상을 촬영한 후 돌려보면서 운동자세가 맞는지 스스로 피드백을 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정확히 맞는지조차도 모르는 상황들이 지속되면서 제 자신의 불균형도 잡고, 보다 정확한 근육활성도 파악을 할 수 있는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퍼스널 트레이닝을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거울앞에서 운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대로된 근육활성도 파악이 어려웠던 경험이 개발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대학생이라고 들었는데요, 부모님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저는 4학년 로봇공학 전공을 하고 있고, 현재는 창업 휴학 중입니다. 저의 부모님 경우는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믿어 주시고, '하고 싶은것들을 다 해봐라'라는 뜻을 전달해 주셔서 휴학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창업 활동을 잘 이겨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머슬싱크 서비스는 직접 개발하고 계신가요?
처음에는 제가 직접 개발을 했었구요, 이후 씽크의 비전에 관심있는 팀원분들을 모아서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희 씽크의 슬로건은 ‘근육과 아이디어의 결합’ 이구요, 씽크팀 모두가 동기화 한다는 관점에서 회사 네이밍도 씽크로 결정하였습니다.
씽크팀은 저 포함해서 내부에 핵심인력인 개발자가 세명, 디자이너 그리고 초반에 아이디어 기획단계에서 함께 해주셨던 프로 보디빌더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머슬싱크는 근력활성화 지점을 측정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네 맞습니다. 저희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센서착용없이 영상 분석을 통해서 사용자가 운동을 하는, 카메라 앞에 서면 고객의 근력 활성도를 예측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술이다보니 매우 저렴하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표는 무엇인가요?
머슬싱크 서비스는 정성적인 범주에 있는 움직임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근활성 서비스 측정기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합니다. 고객이 어떤 운동을 하든 영상을 통한 근육 활성도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과 그를 통해 보다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서 정확도를 높여간다면 헬스뿐 아니라 축구, 야구뿐 아니라 향후 재활분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문 의료기기 기관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고, 향후 전문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 외 전하고 싶은 말씀은요.
씽크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이 돼서 진행을 하고 있구요. 주관기관은 광운대학교입니다. 그리고, 도봉구에서 진행하는 입주기업에 선정이 되었고 그 외 서울AI허브에서 진행하는 클럽에도 선정이 되어 많은 유의미한 일들이 많았고, 정부지원사업에서 만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대신해서 감사한맘을 전하며, 앞으로도 씽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