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월4일 수원서 장애인 취업박람회
경기도는 다음달 4일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다양한 직종·직무에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박람회를 통해 도내 유망기업 등에서의 장애인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기술직, 사무직 등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70여 개 기업(온라인 30개 기업 포함)이 참여한다.
일대일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정보관, 장애인 유망직종 직업체험관, 면접코디네이션(퍼스널컬러,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컨설팅, 힐링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경기발달장애인지원센터(드립백 제조체험),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휠-마스터 교육용 가상현실 체험) 및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안마시술)가 참여해 유망직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직접 입사지원을 할 수 있으며, 9월1일까지 잡아바 온라인채용관(jobaba.net)을 통해 사전 입사지원하면 박람회에서 보다 원활한 일대일 현장면접 진행도 가능하다.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 이력서, 자격증(소지자) 등을 소지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708, 97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일자리 창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 인식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의 개발·수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에는 2022년 기업 63개사 및 구직자 407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22명이 취업했다. 2023년에는 기업 70개사 및 구직자 682명이 참여, 2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2019년 이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