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GEEF X AEARU 2019 포럼 개최

2019-11-05     김유진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고등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논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 백양누리에서 ‘GEEF X AEARU 2019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동아시아의 대표 연구중심대학으로 구성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Research Universities) 19개교의 총장단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리바오동(Li Baodong) 보아오 포럼(BOAO Forum for Asia) 사무총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 각계 귀빈들 100여 명이 참석해 대학교육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지난 2015년 9월, UN 총회에서 합의하여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17번째 목표인 ‘이행수단 강화 및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 국제적인 문제 및 당면 과제의 해결을 위한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파트너십을 강조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글로벌 지식 파트너간의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더불어 총 17개 대학이 University Global Compact(UGC) 선언문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과 미션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용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포럼의 메인 테마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미래 세대를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이다.”며, “오늘 선언문은 사회적 가치와 사회참여의 영향력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알리는 책무를 강화하도록 고등교육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연세대학교(국제처, 글로벌사회공헌원), 국회미래연구원,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후원을, 재단법인 여시재가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