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신규 채용 진행한다
2023-03-30 박주현 기자
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신규채용을 진행하며, '업무담당자로서의 자각'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HR연구소가 3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79.9%의 기업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88%, 100명 미만 기업의 경우 75% 가 올해 신규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채용 방식은 76%가 수시채용을 채택하였으며, 공개채용이 17.5%에 불과했다. 둘 모두 활용하는 곳은 6.5%였다.
채용 규모는 10명 미만이 59%로 가장 많았고, 10명 이상 100명 미만이 38%, 1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은 3% 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IT 부문의 84%가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금융바이오 77%, 유통 72%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각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자질은 무엇이었을까.
책임의식이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는만큼 '업무담당자로서의 자각'이 53.8%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도덕성과 윤리 의식'이 18.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성과 달성을 위한 집요함'이 (17.7%)로 3위, '조직에 대한 로열티'(6.7%) 순으로 이어졌다.
구직자의 책임의식을 검증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는 일반면접 3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서류평가 12.8%, 인적성검사 11.3%, 평판조회 9.3%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