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MBTI 취업캠프' 진행

2022-08-31     박재현 기자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와 함께 ‘나를 깨우는 트렌드 셀프 마케팅 MBTI 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일대를 비롯해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학생 47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검사를 실시, 개인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자기 계발 및 취업 전략을 세워 취업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특히 이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소개 광고 콘텐츠 제작 등을 교육했다.

캠프에 참여한 경일대 심재섭(공간정보전공 4학년)씨는 “친구들과 재미로 하던 MBTI를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 했다”며 “이번 캠프에서 교육받은 방법을 활용해 제 성향에 맞는 자기 계발과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어서 효율이 올라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했다.

경일대 원철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전자공학과 교수)은 “개인별 MBTI를 활용해 자기 계발이나 취업 전략을 수립해 취업 준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 준비를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