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LINC 3.0' 선정·16년 연속 쾌거

2022-05-31     박재현 기자

영진전문대(이하 영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수요맞춤성장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5년) 선정을 시작으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5년) 선정에 이어 이번 LINC 3.0 까지 총 16년 연속 교육부 대규모 산학협력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LINC 3.0은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문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올해 총 10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정 대학은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최대 6년간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영진은 '혁신·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산학연 공생 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창의인재, 기업혁신, 산학가치, 산학체제, 사업성과' 등 5가지 분야별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산학 연계 주문식교육과정과 현장 실무 중심 교육체제 구축 △차별화된 취업 및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산학연 친화형 교육 인프라 및 체제 구축 △특화·신산업 분야 ICC 육성 및 브랜드화 추진을 통한 기업지원 선도 모델 창출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개발·공용장비 활용 △재직자 교육, 가족회사와 공유·협업으로 지역 산업 발전 기여 △산학연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선도모델 실현을 위해 총장 직속 'LINC 3.0 디딤돌사업단'을 중심으로 '조직, 교육, 기업가치, 공유, 성과, 체계' 별로 세부 사업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다양한 산학협력 주체들과의 공유·협업을 통해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다시 전국 전문대학으로 공유·확산함으로써 지속가능성 및 상생발전의 선순환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