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51개 공공기관 올해 3243명 신규 채용
2022-03-21 홍예원 기자
수도권에서 충청권으로 이전해 온 51개 공공기관이 올해 3243명을 신규 채용하는 가운데, 지역인재 의무채용률 24%가 적용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0년 5월 개정된 혁신도시법 시행으로 51개 공공기관이 ‘충청권 소재 대학 및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3243명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공기관 수와 채용 인원은 대전 16개 기관 2614명, 세종 21개 기관 187명, 충남 3개 기관 226명, 충북 11개 기관 216명 등 총 3243명으로, 이 가운데 24%(778명)를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한다. 이에 맞춰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토교통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대전시 주관으로 ‘2022년 온라인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설명회에는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실시되며, 대전MBC와 대전블루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