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IP 발굴 위한 ‘스토리 공모전’ 개최

2022-03-15     홍예원 기자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장르 전문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과 원천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한 '2022 안전가옥·왓챠 스토리 공모전:이중생활자'를 연다.

왓챠는 "이중생활자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시리즈화 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 발굴이 목적"이라고 했다. 단편소설·시리즈·웹툰스토리 3개 부문을 모집해 총 10편을 선정한다. 총 상금 규모는 6300만원이다. 응모 자격엔 제한이 없으며, 상업적으로 활용되거나 타 공모전 수상 이력이 없는 응모자 개인의 독창적인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10월 초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출간·영상화 등 해당 스토리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확장을 진행한다. 단편소설은 종이책과 전자책 형태로 출간되며, 시리즈 대본과 웹툰 스토리는 안전가옥이 왓챠와 다양한 파트너와 협상해 영상화·웹툰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왓챠는 2020년부터 진행한 '왓챠 시나리오 공모전'에 이어 올해 안전가옥과 함께 공모전을 열어 콘텐츠 핵심 역량인 스토리와 IP를 발굴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왓챠는 화제의 웹드라마 '좋좋소'에 일찍이 투자하고,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해 '칸 국제 드라마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인기 웹소설 '시맨틱 에러'를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해 흥행에 성공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안전가옥과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영감 가득한 스토리를 발굴하고, 나아가 창작 생태계와 콘텐츠 산업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