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과학기술·어학 분야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2022년도 채용연계형 인턴 선발’ 전형을 진행한다.
직무역량과 발전 잠재력을 겸비한 정보요원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도입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형 방식으로 올해는 총 20개 분야(과학기술 및 어학)에서 선발을 진행한다.
과학기술 부문은 △데이터분석 △네트워크·시스템 보안 △임베디드 보안 △디지털 포렌식 △정보보호(취약점 분석 SW 개발) △웹서비스·운영 △AI 이미지·영상 △무기체계 △GIS·원격탐사 △핵·원자력 △미사일 로켓 △악성코드 분석 △암호기술 등 13개 분야다.
어학 부문은 △우르두어(파키스탄어) △아랍어 △몽골어 △포르투칼어 △베트남어 △태국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7개 분야다.
원서접수는 3월 8일 오후 4시까지며, 원서를 최종 제출한 후 온라인 ‘기초인성검사’에 응시해야 한다. 미응시할 경우 서류심사에서 탈락 처리된다.
지원자격은 1990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 또는 2022년 7월 24일까지 전역 가능해야 한다. 제대군인, 공익근무요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의 경우 복무기간 1년 미만은 응시가능 연령이 1세, 1년 이상~2년 미만은 2세, 2년 이상은 3세 연장된다.
공인어학 성적의 경우 반드시 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제출 희망자는 영어 및 유효기간 2년인 외국어 성적은 2020년 4월 20일 이후 실시한 것에 한해, 유효기간이 없는 외국어 성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것에 한해 제출 가능하다. 외국에서 취득한 영어 성적의 경우 △TOEIC은 일본 △G-TELP는 미국에서 응시한 성적만을 인정한다.
인턴 선발은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다. 스펙보다 세부 직무 분야에 부합하는 자질 보유 여부가 주요 평가대상이다. 서류전형 이후 1차 면접(4월중), 2차 면접(5월초)이 이어지고, 5월 중순 신체검사까지 통과하면 7월 25일 인턴 근무에 들어간다. 이후 최장 10주간의 인턴 과정을 수료하면 종합심사 등을 거쳐 2023년초 7급 특정직에 임용된다.
인턴과정 중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급여는 주 55만 원 수준이다. 4대 보험이 적용되며 초과근무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국정원은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형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정원 채용 홈페이지(https://career.nis.go.kr:4017/index.html)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