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취업 돕는다 '빅데이터 등 527개' 직업교육 운영

2022-02-23     홍예원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여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우먼업 기관을 통해 527개 직업훈련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특히 고부가가치 직종의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추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재직여성 대상 코딩, 뷰티 및 식품 관련 교육프로그램 및 야간과정도 추가 개설하는 등 연내 1000여개의 과정으로 확대·운영한다.

서울시는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제공과 더불어 온라인 교육과정 활성화에도 힘쓴다. 지난해 코로나 상황으로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총 885개의 교육과정이 운영됐고 취·창업으로 연계는 7557명인 61.6%를 달성했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직업훈련과정에 참가하고 싶은 서울시 여성들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하여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우먼업 인턴십'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신설, 공공기관 직무 경험을 쌓아 취업 연계를 도왔다. 올해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민간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여성들이 미래일자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