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미국 해외취업 아카데미 'SU-Move' 신설

2022-02-04     박주현 기자

삼육대학교가 미국 해외취업 아카데미 ‘SU-Move’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번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K-Move 스쿨 사업에서 4년간 76명의 미국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둬 이번 프로그램을 자체 예산을 편성해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SU-Move는 미국 해외취업을 목적으로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훈련된 학생을 현지기업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SU-Move는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20명을 선발해 이달 말까지 8주간 운영되고 있으며, 전일제 집중교육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와 오피스 실무(데이터 처리), 미국기업문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영어, 워크숍(실무 협업 프로젝트) 등 직무교육훈련을 400시간 수행한다.

수료자에게는 해외취업 장려장학금으로 1인당 330만 원을 지원하고, 우량기업과 1대1 매칭은 물론 취업 후 현지 적응까지 돕는 사후관리 체계도 갖췄다.

류수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SU-Move 아카데미는 기존 K-Move와 함께 삼육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