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식품·외식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한다

2022-02-04     박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식품·외식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aT는 청년 구직자와 식품·외식기업 간 일자리를 연계해 줄 '청년 인턴십 참가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인턴십 지원사업은 식품·외식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들에게는 현장 실무경험 제공과 함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aT는 청년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취업 청년 인턴 채용 기업을 대상으로 50% 이상 정규직 전환 시 최대 3개월분 연수비의 50%를 지원한다. 여기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휴일 유급휴일 전환기업, 본사 비수도권 소재 기업, 전년 채용 인턴 고용유지 기업에는 참가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연수비용 지급 시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앞서 aT는 지난해 지방 중소식품기업 채용 확대를 위해 지역할당제를 처음 도입하고, 수도권 위주에서 지방 중소식품기업으로 지원을 강화한 결과 총 3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기노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올해도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현장실무 경험과 안정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aT FIS(www.atfis.or.kr) 모집공고를 확인 후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