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올해 공공기관 3월 원서 접수
올해 공기업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공공기관의 일반 정규직 및 고졸 채용이 가장 집중된 3월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공공기관의 고용 형태별 신규 직원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박람회에 참가한 공공기관 대다수(150곳)가 올해 ‘일반 정규직 직원’을 채용한다. ‘고졸’ 채용을 진행하는 곳은 전체 50.3%(76곳)로 공공기관 2곳 중 1곳에 그쳤다. ‘체험형 인턴’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곳은 83.4%(126곳)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 시기는 일반 정규직과 고졸 채용의 경우 3월에 집중될 것으로 파악됐다. 체험형 인턴은 2월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는 곳이 가장 많았다.
일반 정규직 채용의 경우 △3월(26.1%) 다음으로, △4월과 △5월이 각 15.2%로 뒤를 이었다. △2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는 공공기관은 13.0%였고, △1월 현재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곳은 8.7%였다. 고졸 채용을 원서접수 시작 시기는 △3월(23.7%) 다음으로 △8월(18.4%) △5월(15.8%) △4월(13.2%) 순이었다. 이어 △7월 △9월 △10월에 고졸 채용을 진행한다는 곳은 각 7.9%였다.
체험형 인턴 원서 접수는 △2월에 시작한다는 곳이 27.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월(19.3%)이 뒤를 이었다. △4월과 △5월 △8월에 고졸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공공기관은 각 9.6%였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2022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을 통해 발표된 공공기관 151곳의 올해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