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이 전수하는 '소상공인 명품 대학' 이달부터 운영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참여 가능

2019-09-24     김유진 기자

서울시는 소상공인 교육과정 '소상공인 명품 대학'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론교육은 관악·구로·동작·서초·성동·송파 등 6개 자치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실습교육에는 서울시 전체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론교육 세부내용은 ▲고객관리 ▲고객을 사로잡는 진열기법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기업가정신 ▲소상공인 팀빌딩 등이다. 실습교육은 ▲미용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선물포장 등으로 4개 업종 명장이 3~6회에 걸쳐 직접 경험을 전수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민·관·공이 협력해 개발한 전문적·맞춤형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 교육이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된 창업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 우대(일반 보증대비 5~10% 우대), 보증료율 인하(0.2%포인트) 등 신용보증 우대 방안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