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특화된 학생맞춤형 데이터 기반 학생성공 모델 발표
- 빅데이터 기반 학생성공예측 알고리즘 개발 - 학생성공 e-Portfolio 제작
경복대학교 한대희 혁신사업단장 겸 빅데이터학생성공단장이 지난 12일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학생성공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학생성공센터 주관으로 ‘AI‧데이터 기반 학생성공’을 주제로 학생지원 강화방안 모색과 학생성공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대학의 학생성공과 관련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려대학교, 경복대학교, 성균관대학교의 우수사례들이 발표됐으며, 전국 대학 관계자 220여 명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경복대학교는 학생성공코칭센터와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해 학사DB의 데이터를 데이터표준화 과정을 거쳐 데이터분석용 DB로 백업하여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학생성공예측분석시스템(Big-SPAS)을 개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학생성공 e포트폴리오(e-portfolio)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성공 e-Portfolio에서는 성공예측확률 하위자, 핵심역량지수 하위자, 출석상태 하위자, 학사경고 대상자 등을 검색 조건에 의해 실시간으로 학생을 선별할 수 있다. 경복대는 이를 기반으로 취업 가능성이 낮은 학생, 출석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 핵심역량지수가 낮은 학생 등을 선제적으로 선별하여 학생성공코칭센터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복대학교는 2019년 미국대학 학생성공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사례를 연구해 경복대만의 특화된 학생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왔다.
한대희 경복대 혁신사업단장은 “앞으로 COVID-19 시대를 겪은 2020년대 대학생이 대학의 기존 틀인 공급자 중심의 상담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찾아다니는 것이 쉽지 않아 학생중심의 관점에서 대학이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선제적으로 선별하여 학생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라며 “이런 인식하에 우리대학은 빅데이터 기반 학생성공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학생성공 e-Portfolio에 담아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