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공주대·충남대와 '세종공유대학' 추진

2021-05-14     김서윤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가 13일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와 세종 공동캠퍼스 내 지역혁신캠퍼스 모델(가칭 세종공유대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국립대학은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공동캠퍼스 내 신도시형 지역혁신캠퍼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혁신에 힘을 모은다.

주요 협력분야는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사업 추진 △AI/ICT 중심 공동학위제 운영 △교육·학술·연구의 공동 개발 및 협력 체제 구축 △지역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앞으로 3개 대학은 추진협력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각 대학의 역할분담과 세부 추진사항들을 정하고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이들 대학은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주요 수행주체들로 이번 세종공유대학 구축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의 위기 극복과 4차 산업혁명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3개 대학의 협력모델은 국립대의 책무인 동시에 상생발전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국립대학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함께 공유․개방․협력으로 특성화된 인재양성의 성공적인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