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모집 '6개월간 이론·실무 수련'

2021-05-10     이명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청년인턴)은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이 현장 수련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다지고 도시재생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턴은 전국에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일경험 수련생으로 약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번 2021년 1차 청년인턴십에서는 500여명을 선발해 전국의 센터 등으로 배정한다. 지난해 2차 당시 343명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올해는 청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편안한 여건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기존 광역단위 선발 방식 대신 세분화해 특별·광역시 및 시·군 지자체 단위로 지원하도록 했다.

청년인턴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 제한이 없다.

선발절차·일정, 수련 기관, 수련 업무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공명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활력이 침체된 도시를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해 본인도 성장하고 지역도 변화하는 보람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