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올해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30명 배출

2021-02-05     김서윤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가 2021학년도 공·사립 유·초·특수학교(유·초)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졸업예정자 6명, 졸업생 24명 등 총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합격자는 광주시교육청 7명, 전남도교육청 12명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3명, 인천시교육청 4명 등 전국에 걸쳐 골고루 분포돼 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선발인원 15명 중 절반에 가까운 7명이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이다. 이민지 졸업생이 차석을 차지하는 등 2~5등을 모두 광주여대 학생들이 차지했다.

2007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한 초등특수교육과는 2007학년도 5명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8년 13명으로 두자릿수 합격자를 기록한 초등특수교육과는 2019년 25명, 2020년 30명에 이어 올해도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초등특수교육과가 이처럼 임용시험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은 학과별 특수교사 양성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수들의 세심한 개별지도와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맞춤형 임용합격 전략), 현직 교사로부터 듣는 임용합격 노하우, 온라인 임용합격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임용시험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초등특수교육과 이재호 학과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졸업예정자 25명 중 6명, 졸업생 24명이 합격하면서 학교와 학과에 기쁨을 더해줬다”며 “특수교사 양성 명문 교육기관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학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초등 특수교사를 희망하는 많은 예비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고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에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