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간담회 개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이하 전교협)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2시 명지전문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기초지자체-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도입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기초지자체와 전문대학 간 협력체계 부재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수요 기반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권두승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의 '기초자치단체 연계형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사례' 발표로 간담회가 시작됐다. 이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간 사회환경변화에 따른 지자체와 전문대학간의 역할변화 △평생직업교육 협력을 통한 지역경쟁력 활성화 방안 △인프라 공유 및 향후 협력과제 논의 등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제1차 기초지자체-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인구 감소 및 고령화 사회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며 "중앙정부, 지자체, 평생교육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확대를 통해 지역별 평생직업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성희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은 "전문대학은 지역평생직업교육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기능을 그동안 강화해왔다"라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평생직업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고, 전문대학의 특화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평생직업교육 사례를 확산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