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2020 산학협력 EXPO’가 오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그간의 운영방식과 달리 주요 프로그램이 온라인(비대면) 개방형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0 산학협력 EXPO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세계 방식으로 전관을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장으로 구축해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에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언택트로 산학협력 EXPO의 다양한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학협력 부문 주요사업(LINC+, BRIDGE+ 등) 주체(대학 및 참여기업) 간 성과홍보와 취∙창업 등 기회창출, 비대면 성과확산을 위해 각 부처의 산학협력 지원성과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연계했다.

12월 2~3일 양일간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축제의 날’로, LINC+사업과 관련된 우수성과를 전시와 각종 성과에 대한 시상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12월 4일은 ‘창업 축제의 날’로 창업 시제품 전시와 창업교육 공개토론회, 창업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7일에는 ‘가자 미래교육 탐험!’을 주제로 새로운 일상(뉴노멀)의 시대에 변화된 교육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받아갈 수 있다. 12월 8일과 9일에는 '학생진로 체험의 날'로 초/중/고등/대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과 진로관련 강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12월 10일은 ‘산학연 소통의 날’로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2020 산학협력 EXPO에서는 ‘학생 진로체험관’과 ‘학생진로 체험의 날’을 별도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 및 초･중･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EXPO 행사에 대한 사전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2020 산학협력 EXP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