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채용비밀을 쏙쏙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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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채용비밀을 쏙쏙 밝힌다!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0.11.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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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채용설명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이 참여한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직무능력표준원에서 주최하는 공공기관 합동 채용 설명회 ‘하하호호’ 청년토크가 26일(목)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유튜브 ‘열고닫기’ 채널에서 진행됐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인 만큼 토크콘서트 형식의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채팅창에 질문을 올리면 각 기관의 담당자가 답변을 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한국산업공인력공단의 이광민 대리,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권민정 주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손동훈 주임이 참석해 공공기관 소개, 기관별 채용 특징, 면접 및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준비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NCS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도 필수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주로 NCS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평생능력개발, 국가직무능력표준, 국가자격시험, 외국인 고용지원, 숙련기술장려 등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채용 전형에 서류 전형이 없기 때문에 면접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이 많은 편이다.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이 드러나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기시험은 NCS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인 만큼 NCS 기반 기초능력 시험 문제를 공단 직원이 직접 출제한다. 공단 내부 규정과 실제 업무에 활용되는 문제 등 조직 이해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관의 사업에 대해 미리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면접전형의 경우 상황, 경험, PT, 토론 총 네 가지의 면접을 실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광민 대리는 기관의 장점으로 ‘사업과 프로젝트의 자율성으로 인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꼽았다.

■ 한국정보화진흥원, ICT를 통한 사회 현안 해결 방법 준비 =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준 정부기관으로 국가 주요 DB 구축과 버스 와이파이(wi-fi) 확대, 학교 무선 인프라 구축 등 ICT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입사지원서에 교육사항과 경험, 경력, 자격증을 세심하게 작성해야 한다. 특히, 역량기술서는 ICT를 통한 사회 현안 해결 방법과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는 과정이므로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탑싯(TOPCIT) 비즈니스 역량 시험을 실시한다. 객관식 50문제로, 제한시간 90분간 진행된다. 1차 면접은 PT 면접이며, 2차 면접은 다대다 인성 면접으로 진행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권민정 주임은 직무수행계획서에 대해 "지원하고 싶은 회사의 사업을 관련 보도자료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공부하여, 기관의 ICT 사업에 대해 본인이 어떤 기여를 하고 싶은지 풀어내는 것이 좋다"라고 답했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기획 필요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청 산하 준 정부 기관으로 생애주기별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바우처 운영,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전문업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40%, 자격증이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자격증 소지 여부가 합격에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인성검사와 NCS 직업기초, 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니 출제 범위 확인 후, 그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3:1 상황면접을 실시하며,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이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최대한 진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손동훈 주임은 ‘숲속 근무’를 기관의 장점으로 꼽았다. 사무실이 숲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연에서 쉬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공공기관이 때문에 젊은 직원이 많은 것 역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 공공기관 가산점 = 실시간 질의응답시간에는 ‘입사 지원 시 청년인턴이나 자격증 등의 경험이 있으면 가산점이 있는지’, ‘자기소개서 외 직무수행계획서를 요구할 경우 어떤 내용을 참고해서 작성하는 게 좋을지’ 등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대다수의 공공기관은 채용 시 서류 전형에서 한국사 자격증에 가점이 있기 때문에 한국사 자격증은 필수로 취득해 두는 것이 좋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모두 한국사 자격증에 가점이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청년 인턴 경험에 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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