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온라인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개막, 23일부터 닷새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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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온라인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개막, 23일부터 닷새간 열려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0.11.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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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서울시,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외투기업 채용박람회가 이달 23일부터 닷새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라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기업홍보와 인재 채용의 기회, 구직자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일자리 행사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15개사,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25개사를 포함한 10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기업홍보관(105개사), 채용설명회(19개사), 1대 1면접(19개사), 취업특강(9강), 취업컨설팅(50회), 이벤트(7종) 등 행사로 구성했다.

취업컨설팅을 통해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모의면접 노하우 등 구직자에게 더욱 특화한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이력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참가기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투자국 기준 유럽 42개사, 아시아 38개사, 북미 25개사로 유럽 기업의 참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제조업 29개사, 서비스업 26개사, 판매·유통업 15개사, 의료·제약업 9개사 등으로 구직자에게 다양한 지역과 업종에 기반을 둔 우수 외국인투자기업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외투기업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로 국내 취업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구직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실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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