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크루팅 활용 전략 #1

• 본인에게 맞는 도구를 활용하라!

소셜 네트워크, SNS는 다양한 종류의 도구들이 있다. 과거 한 때 우리에게 추억을 심어주었던 아이러브스쿨을 비롯하여 미니 홈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등이 모두 SNS에 해당된다. 이런 각각의 도구 중에서 본인이 채용 및 취업에 가장 유용하게 도움이 되는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기업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SNS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해 주는 것이 좋다. 실제로 트위터의 경우는 모든 기업, 인사팀 계정이 직접 운영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서도 기업 페이지들이 개설되어 있다. 다만 이 두 가지 도구를 각각의 목적을 가지면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트위터의 경우는 요즘 광고 홍보의 장이 되어서 소셜 네트워크의 기능 자체를 잃어버린 것이 사실이지만, 기업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용 정보 획득 등에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활용하여야 한다. 또한 페이스북은 신입사원을 비롯하여 대표이사, 회장님까지 활용하는 도구가 되었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이다.

소셜리크루팅 활용 전략 #2

• 여러 개보다는 하나의 채널을 적극 활용하라!

다양한 도구를 모두 활용한다면 아주 좋은 방법이 되지만, 오히려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결과 또는 획일적 기계적 운영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을 모두 활용하기보다는 하나의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하나의 채널 속에 본인의 관심사, 지원 산업 및 직무에 대한 지식 등을 충실하게 채워 나가는 것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남겨줄 수 있다.

소셜리크루팅 활용 전략 #3

• 본인의 생각을 항상 적어 나가라!

소셜미디어 특성 상 다른 사람의 의견, 신문기사 등을 보다 자유스럽게 전파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의 생각이 전혀 없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전달하거나, 관련 전문지식 등을 복사하기보다는 각각의 내용에서는 본인만의 생각을 함께 적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좋다, 싫다 수준밖에 적을 수 없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면 조금 더 전문적인 본인의 의견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관심 산업과 직무에 집중이 된다면 본인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접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만의 장점으로 어필될 수 있다.

소셜리크루팅 활용 전략 #4

• 자신이 아니라 팬들을 만들어라!

소셜 네트워크는 당초 본인의 새로운 인맥을 자유스럽게 만나기 위한 도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SNS를 활용할 때에는 본인만의 자랑, 포장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과 팬 등의 다양한 소통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인사팀이 SNS를 본다고 가정한다면 본인만의 컨텐츠를 확인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인맥들이 직접 소통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실제 앞에서 언급해 드린 과거 SK텔레콤의 소셜 매니저 채용 과정 또한 정적인 컨텐츠에서 벗어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소통을 아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잡았다.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SNS까지 취업용으로 관리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제는 소셜 리크루팅의 개념까지 나올 정도로 취업에서 SNS에 대한 평가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구직자, 대학생들은 SNS가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욕설이나 불평불만, 너무 솔직한 면을 표현하기 때문에 미스매칭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특수성을 조금 이해하면서 SNS 또한 어쩔 수 없이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트위터보다는 페이스북을, 그리고 하나의 계정보다는 취업용, 개인용 계정으로 나누어서 운영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이 부분에서는 단순히 취업용 도구로 인식하지 마시고, 실제 SNS의 목적인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 자신만의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생각으로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