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의 위치에 서지마라![박창욱의 텐.퍼.취.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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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위치에 서지마라![박창욱의 텐.퍼.취.미](2)
  • 뉴스앤잡
  • 승인 2019.08.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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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미래성공! 파레토법칙에서 배운다

우리는 누구나 최고의 인생을 꿈꾼다. 공부도 취업도 돈벌이라는 ‘성공’. 그 위치에 서고자 한다면 ‘지금’ 나는 어느 위치에 서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겠는가? 최근에 대학을 갓졸업한 취준생과 신입직원의 세대인 밀레니얼세대 즉, 90년대생의 의식과 행동 경향을 설명한 자료를 접했다. 그 세대의 특징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기성세대가 ‘자기중심적이다’라고 하지만 그들은 ‘동기부여가 되면 조직에 더 헌신한다’.  ‘칼퇴만 하려한다’고 하지만 ‘충분한 휴식으로 일을 더 잘한다’. ‘끈기가 없다’고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에서 늘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등이다.

마침 오늘 청와대에서 참모들에게 권장도서로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을 사주었다고 한다. 가히 정치조직다운 면모이다. 필자도 수개월전에 사서 보고 머리를 끄덕였다. 이해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30년전 신입사원도 그랬다. 좀더 대우받고 좀더 쉬고 좀더 알면서 일하고 싶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그러지 못했다. 세월이 지나서 보니 내가 치열하게 고민한 것이 나중에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밑천이 되었다. 요즘 기업에서는 관리자들과 경영진이 이 간극을 메우지 못하니 과거와 확연히 다른 직원들의 이탈 경향을 본다고 하며 많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면 이런 사회적 현상과 기업의 노력 청와대의 관심은 별도로 하더라도, 상위권을 꿈꾸는 나는 어느 위치에 서야 할까? 평균 위치에서 상위 결과를 거둘 수 있을까? 답을 파레토법칙에서 찾아보았다. 일명 80대20의 법칙이다. 이탈리아의 사회학자인 파레토(Pareto)가 부의 사회적 배분을 알아보니 ‘20%의 사람들이 80% 부(WEALTH)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과 사회현상에서도 나타나며 일반화 되었다. 즉 백화점의 20%고객이 80%의 매출을 일으킨다, 콩 재배 수확결과 20%의 콩나무가 80%의 수확을 맺었다, 20%의 범죄자가 80%의 범죄를 일으킨다는 등으로 적용이 되었다. 1인당 배분으로 보면 20%가 80%의 성과로 1%당(PER) 4, 80%가 20%를 내었으니 1%당(PER)1/4이다. 둘의 차이는 결국 16배(4대1/4)가 된 것이다.

기업에서 인적자원을 볼 때 20:70:10의 법칙으로 말한다. 미국 GE사의 잭 웰치 회장이 말한 직원의 구성비이다. 상위 20%는 핵심인재로 성장시키고, 하위 10%는 제외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평균의 위치, 즉 다른 사람과 같은 행동,생각을 한다는 것은 다수의 위치에 가 있는 셈이다. 결국은 고만고만해 진다. 풍족한 시절이면 컷트라인에 들지만, 조금만 어려운 시기가 되면 제외, 불합격되는 것이다. 성공이라는 남다른 성과를 내려면 상위 20%의 위치에 가야한다. 필자는 상위 10%를 권한다. 자칫 그르칠 경우도 감안하는 것이다.

그러나 쉽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원시적 특성 중에 군집(GROUP)를 이루고 사는 경향이있기 때문이다. 맹수나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서 발전된 것이다. 다른 사람과 떨어지면 큰 두려움과 정신적 고통이 따르기에 평균, 다수의 위치에 들어가는 것이다.

시대가 바뀐 현대사회는 남다른 위치에 있어야 한다. 즉 차별화의 길이다. 현대의 경향을 '성공을 꿈꾸는 자'의 말로 바꾸어 본다. 중간을 거부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10%는 스스로 동기부여하며 조직에 헌신한다’
‘성공하는 10%는 10% 일찍 출퇴근하며 일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찾는다’
‘성공하는 10%는 끈기로 한 분야 전문가가 되며 새로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세상에 공짜없고 흘린 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이다.
필자가 경험하고 지켜 본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 칼럼명[텐.퍼.취.미]는 취업 이후의 미래에서도 10%에 들도록 경쟁력을 키우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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