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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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지원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0.10.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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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김용택(왼쪽 첫번째) 포스코건설 차장, 이상춘(왼쪽 앞줄에서 4번째) 포스코건설 상무, 권대웅(오른쪽에서 두번째) SID파트너스 대표, 제창현(오른쪽 첫번째) 포스코건설 차장과 (오른쪽 네번째부터) IHAE, XR솔루션, 비구조요소 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3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건설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문제해결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최종 선정된 팀은, XR 솔루션, IHAE, 비구조요소 등 3개 팀으로 XR 솔루션 팀은 XR(eXtended Reality : 확장현실)기술을 활용해 중장비와 같은 건설기계가 현장에 투입되기 전 작업환경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 IHAE 팀은 층간소음 저감을 할 수 있는 진공 단열재 및 소음차단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비구조요소 팀은 기존 천정 내장재를 고정시키는 행어를 개량해 지진이나 태풍시 내장재 탈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있다.

이들 3개 팀은 창업지원금 300만원을 지원받고 인하대와 연계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제품개발을 위한 창업컨설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 포스코건설은 성과가 입증된 제품에 대해서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분야 청년창업은 기존기업들의 진입장벽과 법 기준 충족 등에 따른 애로가 많다"라며 "건설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청년일자리 해소에도 앞장서고 건설현장에 필요한 요소기술들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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