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윤석열, 라임사건으로 반전시도 의심…사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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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윤석열, 라임사건으로 반전시도 의심…사실 밝혀야"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0.10.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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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이른바 '라임 사태'에 대해 "이 사건은 매우 중대한 사건이다, 사건조작에 현직 검찰총장 개입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입장문을 보도한 모 언론 기사를 갈무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라임 사태 관련해 야당 인사에게 금품 로비를 하고 현직 검사에게도 접대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청와대 행정관으론 부족하다, 청와대 수석 정도는 잡아야 한다"고 말한 정황도 공개했다.

관련해 김 의원은 "윤석열 총장이 가족 사건은 외면하고,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에 총력을 기울여 반전을 시도할 것 같다는 우려는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고 있었는데, 이 폭로가 그 우려를 현실화시킬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봉현 회장이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청와대에서 돈을 주었다는 기사와 강기정 수석의 반박을 보면서 조작 가능성이 의심되었는데, 그게 사실로 드러날 것 같다"며 "사실관계가 더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에서도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강 전 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김 전 회장의 법정 진술에 대해 지난해 7월28일 청와대에서 이강세 전 대표를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라임 측 민원 해결을 위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전화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김 실장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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