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으로 돌아가자 – 자유양식 지원서 작성 전략 2편 [윤호상의 인싸팀찍썰](63)
상태바
기본으로 돌아가자 – 자유양식 지원서 작성 전략 2편 [윤호상의 인싸팀찍썰](63)
  • 뉴스앤잡
  • 승인 2020.10.13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력사항 작성 방법
빈칸으로 비워두지 말 것
장기 아르바이트 및 여러 경험 활용

경력사항을 작성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는 지원자가 많다. 정식 회사 경험만을 기술하여야 한다고 비워 두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과감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지원자들이 경력사항에 적는다고 경력을 인정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빈칸으로 두는 것보다는 장기 아르바이트 및 여러 경험들을 중심으로 적는 것이 좋다. 단순히 포괄적인 업무 기술이 아니라 세부 업무 내용을 다양하게 기술하는 것과 함께 본인이 만든 성과를 함께 기술해 주는 것이 좋다.

이력서/지원서 차별화 전략 기타
기간 표시는 최신 기간부터 쓰는 역순으로!
해당사항 없는 항목이나 빈칸은 과감히 삭제
중요도, 강조점에 따라 우선순위로 배치
전략적인 활용 – 불리한 항목은 살짝 누락
가급적으로 한 장으로 구성

다른 주의할 점도 여러 가지 있다. 먼저 예전 기술하는 방식과 완전히 달라진 방식이 있는데, 그것이 기간 표시이다. 예전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 순서대로 기술하는 것이 통상적이었지만, 요즘은 과거에서 현재 순이 아니라 최신 기간부터 적은 후에 과거 기간으로 역순으로 기술하는 것으로 유행이 바뀌고 있다. 또한 학력사항은 요청한 내용이 없다면 최종 학교와 직전 학교만 적으면 된다.

또한 이력서에서는 본인에게 해당사항이 없는 항목과 빈칸은 과감히 삭제하는 것이 좋다. 실제 여성분들에게는 병역사항, 비고, 수상 실적 등이 있는데, 본인이 적을 내용이 없다면 빈칸으로 두기보다는 과감히 칸을 없애는 것이 보다 충실하게 작성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력서에서는 본인이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재배치하는 것도 좋다. 일단 기본 인적 사항과 학력사항 이후에는 본인 임의로 작성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본인이 강조할 경력사항, 수상 실적, 기타 활동 등을 우선 순위를 두어 배치하고, 가족사항이나 신체사항 등은 중요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뒷부분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가족사항이나 신체사항 등이 많이 빠져 있을 것이다.

이것 이외에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있는데, 학점이나 어학 성적이 부족하면 오히려 해당 항목과 칸을 삭제함으로써 부정적인 인상을 미연에 예방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을 미리 적어서 서류전형에서 불이익을 받으실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이것 이외에도 이력서/지원서는 너무 많은 내용을 담아서 여러 장으로 구성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장점을 하나도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한 장으로 핵심적인 사항들을 요약, 정리하는 것이 보다 차별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이메일 접수 시 주의할 점
하나의 파일로 묶고, 지원분야와 성명으로 파일 이름 정하기
메일 본문에서도 본인의 핵심적인 강점으로 어필하기
포털사이트 아이디 및 닉네임 사전 체크

이메일로 접수할 때에도 여러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먼저 이메일 접수 시에는 자신의 서류를 첨부파일로 보내게 되는데, 가급적 하나의 파일로 묶어서 제출하여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파일명 또한 지원분야와 본인의 이름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메일 접수 시에는 메일 본문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은데, 메일 본문에서는 본인의 장점을 핵심적으로 정리하여 오히려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것이 좋다. 이것 이외에도 포털사이트 아이디로 지원을 하게 되면 인사 담당자 확인 시에는 예상치도 못한 별명, 닉네임이나 욕설과 같은 아이디로 보내는 사람이 표시되기 때문에 반드시 보내시기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력서/지원서가 가장 작성하기가 쉽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력서의 경우에도 지원 분야와의 연관성을 생각하면서 보다 전략적, 차별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나 자격증 등도 반드시 지원 분야와의 연관성이 강한 논리를 찾아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력서에서는 충실한 내용, 빈칸 삭제로 보다 충실하게 작성하여야만 지원 회사에 대한 관심도, 열정이 있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그리고 이력서/지원서에서의 오타는 치명적인 결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꼼꼼하게 점검해 주어야 한다. 상단 부분에는 반드시 지원 분야에 대한 기재를 통하여 인사 담당자들이 오해하지 않게 해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