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년 만에 쇼호스트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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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년 만에 쇼호스트 공개 채용
  • 백만석 기자
  • 승인 2020.09.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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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은 2020년 쇼호스트 공개 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 2018년 이후 약 2년 만에 진행하는 공채다.

오쇼핑은 2005년부터 공개 채용 방식으로 쇼호스트를 선발해왔는데, 다수의 홈쇼핑 스타 쇼호스트가 배출되며 업계에서 '전문 쇼호스트 육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보이스 트레이닝, 상품 핸들링 스킬, 카메라 테스트 등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카테고리와 채널별 전문가로 육성한다. 이번에는 모바일 쇼호스트 교육 과정을 신설하며, 전 교육 기간 담당 멘토 선배가 배정돼 회사 적응을 도와준다.

채용 시 스펙보다 직무 적합성을 최우선 기준에 두기 때문에 그 동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가 최종 선발됐다. 연령, 학력, 경력 대신 방송 진행자와 판매자로서의 전문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직업인 만큼, 발표력과 순발력 같은 진행자로서의 역량은 물론 쇼핑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줘야 한다. 최근 미디어 환경에서 모바일 라이브 판매 방송이 확대되고 있어 고객과의 쌍방향, 실시간 소통 역량이 뛰어난 지원자를 우대한다.

김대웅 CJ오쇼핑 방송지원팀장은 "방송 최전선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회사의 대표 얼굴로 성장할 쇼호스트를 직무적합성 중심 평가로 선발한다"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커머스 분야 상품 판매 전문가로 성장할 포부를 가진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자는 오는 28일까지 CJ그룹 채용사이트에 지원서를 제출하고 개인 유튜브 계정에 1분 자기 소개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입사지원서 평가, 상품 판매 PT평가, 임원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내년 초 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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