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콘텐츠 이끌 청년창작자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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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콘텐츠 이끌 청년창작자 지원 나선다
  • 최영석 기자
  • 승인 2020.09.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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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청년 창작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상상산업 신예 발굴 프로젝트 : 2020 비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등록, 브랜딩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 △온라인 전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로,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대학(원) 재학생이어야 한다. 향후 개인 창작활동가, 프리랜서 등 독립창작자로 활동하거나 예술인 창업을 희망하는 창작자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교육은 10월 한 달간 온라인으로 총 3회 진행된다.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의 성공 노하우, 독립 창작가가 알아둬야 하는 저작권과 표준계약 등에 대한 교육, 성공적인 온라인 펀딩 캠페인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전체 교육 참여자에 대해서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10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주1회 이상 참여자 50명 개개인의 콘텐츠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포트폴리오 제작과 전시 준비까지 지원하는 동시에 창작자 네트워크 플랫폼 ‘노트폴리오’를 통해 온라인 포트폴리오로 공유·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청년창작자 50인 그룹 전시회 ‘2020 비상展’ 은 11월~12월 온라인전시로 진행된다. 이중 우수 콘텐츠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K-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와 창작활동종사자, 프리랜서의 안정된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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