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차량 연쇄화재 의혹' BMW코리아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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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차량 연쇄화재 의혹' BMW코리아 본사 압수수색
  • 최영석 기자
  • 승인 2020.09.1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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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한 BMW 서비스 센터. ' 2018.12.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수입차량 연쇄화재 및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본사 사무실과 서울 강남 소재 서버보관소 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경찰도 BMW코리아 본사와 서버가 보관된 통신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BMW 차량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 흡기다기관과 관련한 작업지시서, 화재 관련 보상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 BMW 본사와 BMW코리아 등 법인 2곳과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김 회장 등은 BMW 차량에 들어가는 EGR(엔진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을 알고도 이를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18년 BMW 520d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BMW코리아는 자체 조사를 통해 EGR에 결함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고 리콜을 실시했다. 하지만 해명이 석연하지 않다는 주장이 이어지자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조사단은 EGR 외에 흡기다기관에도 문제가 있고 BMW코리아가 수입차량의 결함을 은폐했다는 취지의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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