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농업박람회, 오는 24~27일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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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농업박람회, 오는 24~27일 온라인 개최
  • 백만석 기자
  • 승인 2020.09.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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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24~27일 4일간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에 관람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서울시와 중랑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당초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안전한 개최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됐다.

공식 홈페이지(http://agro-cityseoul.co.kr/)와 유튜브 등 박람회 공식 SNS를 접속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도시농업과 청년’. 청년농부의 미래마을 여행으로 흥미롭게 구성한 주제관에서는 익충호텔, 마을공방, 업사이클 화분, 토종씨앗 등을 담은 아카이브 박스, 그리고 적정기술이 포함된 복합디자인텃밭 등을 3D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전시관에는 각종 작물과 치유농장, 미래농업 기술들을 보여주고, 도시농업 경진대회 작품으로 출품된 학교텃밭 우수사례와 접시정원, 아이디어 텃밭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자치구별 특색과 장점을 살린 도시농업 홍보관도 영상을 통해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개최지인 중랑구와 내년도 개최예정인 양천구도 미리 눈여겨 볼 만 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엄중한 코로나 19 확산 위기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전격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도시농업을 만나보고 재미와 유익한 정보 모두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후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시대를 만들기 위해 도시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힐링과 나눔 뿐만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박람회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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