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0일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돼 지역과 장소에 제약 없이 참여 가능하며,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총 105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행사 전부터 홈페이지 사전 방문자수가 4만명이 넘고 사전 온라인 상담 신청건수가 1222건, 1대 1 직무멘토링 신청건수가 354건이 될만큼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중 61개 기업은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이력서를 9월 16일까지 접수 받는다. 구직자들은 홈페이지(www.biojobfair.co.kr)를 통해 서류 제출 후, 모바일 채용플랫폼 앱(App)을 활용해 온라인 면접을 보게 된다.
10일과 11일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각 기업 인사 담당자가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또한 직무 토크쇼에서는 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직무에 대해 현직자가 설명하고,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하는 등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기업설명회, 취업아카데미 및 직무토크쇼 영상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시청가능하다.
11일에는 취업성공을 부르는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취업자가 말하는 취업전략, 글로벌 제약기업에 취업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아카데미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참가기업들은 박람회를 통해 142명의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이후에도 하반기 동안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며 “구직자들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원하는 일자리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